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홍준표 "차기 대선·지방선거 동시 추진, 참 좋은 제안"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예산 절감도 될 뿐 아니라 국론 분열도 한번에 종식"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당선인이 30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합장을 하고 있다. 2020.05.30.lmy@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함께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가를 위해 참 좋은 정책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추진하자는 여당발 기사를 봤다. 당리 당략을 떠나 21대 국회는 이처럼 국익을 위한 국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경제신문은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인용해 2022년 대선·지방선거 동시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7일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2022년 3월 대선 때 지방선거를 함께 진행하되 현 지방자치단체장 임기는 정해진 대로 6월 말까지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홍 의원은 "어차피 차기 정권 탄생 후 3개월 만에 또 선거 열풍에 휩싸이는 것보다 한 번에 승부하고 승복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 예산 절감도 될 뿐만 아니라 국론 분열도 한번에 종식 시킬 수가 있어 참 좋은 제안"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