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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7% 급등 2,150선 근접…거래대금 역대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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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6%대 급등…경기민감주 업종 강세

연합뉴스

출발 좋은 증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0.6.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코스피가 3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3% 가까이 급등하며 2,150선에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으로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100선 돌파는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관이 1조1천58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2천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천280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0.82%와 0.59%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마찰 우려가 완화되자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는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겹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이미 알려져 있던 추경 세부 내용이 발표되자 유동성에 대한 기대로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날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천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업종별로는 은행(8.01%), 철강·금속(6.76%), 전기·전자(5.24%), 증권(4.95%), 운송장비(4.69%) 등 경기민감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주요 인터넷·소프트웨어 종목은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대면' 업종에서 전통적인 '대면' 업종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6.03%)와 SK하이닉스(6.48%)가 급등했고, 현대차(5.85%)도 크게 올랐다. 반면 네이버(-3.63%)와 카카오(-3.85%)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1억2천207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6조7천75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달 28일 14조4천792억원이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79%) 오른 749.49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한 뒤 마감했다.

개인이 3천51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228억원과 9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4억2천35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1조1천708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원 내린 1,216.8원에 마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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