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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해찬, 자기는 할 말 다하고 남의 입은 막아…운동권MT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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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9년 7월 4일 의원총회에서 강창일 의원이 정부의 일본 대응에 비판발언을 하자 손가락으로 X표를 그리며 '그만하라'고 제지시키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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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0년대 운동권 MT하듯 당을 이끌고 있다며 "하여튼 뭔가 이상하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진 전 교수는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해찬 대표가 금태섭 건도 그렇고, 저번 윤미향 건도 그렇고 의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금태섭 징계건, 윤미향 논란건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는 사안으로 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립된 헌법기관이기에 개개인이 제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 대표가 말 한 마디로 헌법기관을 무력화시켰다"며 " 유권자들은 아마 자기가 뽑은 의원이 사회적으로 뜨겁게 논의되는 이들 사안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졌는지 들어보고 싶을 것인데 (이 대표가 막아) 유권자 권리(를 없애 버렸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사안에 대해 함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면 본인만 함구하면 되지 자기는 할 말을 다 하고, 다른 의원들은 말을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며 "(이는) 공당의 대표가 아니라 운동권 조직의 수장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요즘 민주당이 이상해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것으로 자유주의 정당의 운영방식이 아닌 옛날 운동권 MT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옛날 운동권 MT에서 후배들은 기상시간부터 취침시간까지 리더가 정해 놓은 학습, 토론, 강평 등의 촘촘한 일정을 군말없이 따라야 했던 경우가 많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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