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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4시간동안 주차장 입구 막은 '평택 그렌져' 주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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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주차카드등록 문제로 관리사무소와 갈등을 빚다 홧김에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자신의 차로 14시간 동안 막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경기도 평택의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주차 등록 문제로 관리사무소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불만을 품고 자신의 차를 주차장 집입로에 세워둔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급하기로 한 주차 카드가 없이 주차장에 들어가려다 갈등을 빚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행동으로 1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14시간 동안 해당 아파트 주차장 입구가 막혔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차를 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은 700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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