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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동업자' 유인석, 모든 혐의 인정→박한별도 감당해야 할 몫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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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인석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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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첫 재판을 받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박한별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을 비롯해 버닝썬 동업자 및 관계자 등 총 6명에 대한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인석은 지난해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후 승리의 동업자로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승리와 함께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을 개업한 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몽키뮤지엄은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돼 문제가 됐다.

여기에 유리홀딩스 회사 자금을 형령한 혐의도 받는다. 유인석이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과 골프를 치며 유리홀딩스 자금으로 약 120만 원을 사용했다는 의혹이다. 또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썼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언급된 윤 총경과 유인석의 관계성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앞서 유인석은 승리, 정준영 등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됐던 윤 총경과 핵심 연결 고리가 있는 인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유인석은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도왔다는 의혹도 받았다.

유인석을 둘러싼 논란만 여러 가지였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유인석은 사과문을 발표하면서도 성접대, 경찰 유착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반면 첫 공판이 진행되자 유인석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담 정도나 실질적인 범행 사유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유인석 측 변호인은 "참작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며 "또한 추후 변론을 통해 정확하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유인석의 공판이 끝나자 대중의 이목은 자연스럽게 유인석의 아내이자 배우인 박한별에게도 집중됐다.

물론 부부라는 이유로 남편의 책임을 박한별이 함께 질 필요는 없다. 박한별 측 역시 유인석을 향한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제는 그 후였다. 박한별 역시 유인석과 윤 총경 등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식사를 했던 정황이 드러난 것. 또한 박한별은 유인석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자 유인석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중으로서는 유인석과 함께 박한별의 행보를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즉 이번 관심 역시 박한별이 감당해야 할 몫인 셈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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