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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서 판매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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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판매량, 지난달比 감소폭 줄어
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 등
SUV 판매비중 1년새 20%P 늘어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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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지난 5월 미국에서 10만 4786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8.5% 감소했지만 지난 4월(-38.7%)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줄어 미국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SUV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5만 761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지난 4월 감소폭이 -39%였던 것을 고려하면 일정 부문 판매 회복을 이뤘다. 일본 도요타의 경우 5월 미국 시장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7%로 감소폭이 깊었다.

현대·기아차 판매는 SUV가 이끌었다. 차종별로 투싼의 경우 1만 5552대를 판매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었다. 싼타페는 9549대가 판매돼 올해 처음으로 9000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월별 5000대~7000대 수준에서 판매가 됐다. 팰리세이드 역시 지난 6월 미국 출시 이후 처음으로 7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판매량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71.4%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가량 높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출시 이후 좋은 반응 얻으며 인기 얻어 가고 있다"며 "싼타페가 (전년에 비해) 소폭 줄은 반면 팰리세이드 인기가 높아서 전반적으로 SUV 판매를 늘리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4만 5817대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기아차의 지난 4월 판매 감소 폭은 -38.3%였다. 차종별로 쏘울이 6324대 판매돼 올해 들어 처음으로 6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신차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올여름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을 미국 시장에 내놓고, 기아차도 신형 쏘렌토 등을 투입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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