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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김영희 "CCTV 다 찍혔어 꼭 찾을 것"..반려견 유기 사건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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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영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영희가 반려견 유기 사건에 분노했다.

3일 개그맨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용인 00 에 강아지 버리고 가신 분. cctv 다 찍혔다. 꼭 신고해서 찾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 더 더워지는데 너무 잔인하다. 진짜 욕을 못쓰겠네. 주인을 한참 찾다가 낯선 집 마당에 앉아있다. 친한 언니가 우선 케어할 예정이다. 입양하실 분 사랑으로 키워 주실 분"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자세한 강아지 정보는 차후에 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크기가 작은 하얀색 강아지로 두리번거리며 주인을 찾는 모습이 담겨 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가족을 버리다니 잔인하다", "그런 주인한테 데려가 봤자 또 버릴 것이다. 새로운 주인 만났으면 좋겠다", "강아지 진짜 불쌍하다 키우다가 함부로 유기하는 인간들 찾아내서 꼭 강력 처벌했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 2018년 3월 9일 방송된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7년 전부터 꾸준히 유기견 봉사 활동을 했던 사실을 전했다.

이날 유기견 출신이자 누군가에게 부탁받아 데리고 온 반려견 6마리를 공개했고, 또 유기견 콩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영희는 애견인으로서,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이를 유기한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네티즌들 역시 무책임하게 입양하고 쉽게 유기하는 사람들을 향해 함께 분노했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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