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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알테오젠, 분식회계 소문 퍼지며 주가 폭락…사측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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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알테오젠이 3일 코스닥에서 24.70%(6만3600원) 하락한 19만3900원을 기록했다. 다음금융 캡처


알테오젠 주가가 ‘분식 회계’ 소식에 흔들리며 3일 증시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코스닥에서 전날 24.70%(6만3600원) 하락한 19만3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오후 3시 전후에는 최저가 18만1000원을 보이며 급락해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증권가 소식을 알리는 ‘지라시’ 내용이 주식 단톡방 등을 통해 퍼진 탓으로 보인다. ‘지라시’에는 “알테오젠에 분식회계, 횡령, 임상 실패 등 악재가 퍼졌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 측은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 등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회사 음해를 목적으로 누군가 헛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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