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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만에 3차 추경…‘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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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한 해에 세 번째 추경안을 추진하는 건 1972년 이후 48년 만의 일입니다.

3차 추경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했던 한국판 뉴딜 등 각종 대책이 포함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한 해에 세 번째 추경을 편성한 건 1972년 이후 48년 만에 있는 일입니다.

규모는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을 뛰어넘는 역대 추경 가운데 최대, 35조 3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순수 지출인 세출 확대는 23조 9천억 원을 차지합니다.

내용을 보면 정부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내놨던 주요 대책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우선 한국판 뉴딜 사업의 올해 예산이 5조 천억원 들어갔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 확대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마련 등을 위한 고용 안정 예산은 8조 9천억 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이 5천억 원입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과 주력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금융지원 예산도 5조 원 포함됐습니다.

내수, 수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3조 7천억 원과 방역산업 육성, 재난 대응을 위한 2조 5천억 원도 3차 추경에 들어갔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이러한 대책들은 재정실탄이 뒷받침돼야 실효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또, 현장에서 기업과 상인들은 위기를 버텨내기 위하여 정부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세출 외에 지난 1차 추경 때보다 세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세입 경정을 11조 4천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3차 추경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모두 840조 2천억 원으로 늘어나고,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3.5%로 2차 추경 때보다 2.2%p 올라갑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3차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고 확정될 경우 3개월 안에 75%가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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