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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종상 영화제' 정해인·전여빈, 신인상 수상 "더 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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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해인 전여빈 / 사진=MBN 대종상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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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대종상 영화제' 정해인이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

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렸다. 방송인 이휘재와 모델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인 남우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공명, '양자물리학' 박해수, '보희와 녹양' 안지호, '뷰티풀 데이즈' 장동윤,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이 올랐다.

신인 남우상의 주인공은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이었다. 정해인은 "이 상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소중한, 제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해준 정지우 감독님, 이숙연 작가님, 김고은 배우, 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덕분이다. 그리고 유열 선배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에 의미에 대해서 앞으로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연기를 하면서 가슴속에 깊이 새기겠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내 든든한 휴식처이자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신인 여우상 후보에는 '미성년' 박세진, '벌새' 박지후, '사바하' 이재인, '죄 많은 소녀' 전여빈, '선희와 슬기' 정다은이 올랐다.

신인 여우상 수상자는 '죄 많은 소녀' 전여빈이었다. 전여빈은 "그 당시 동료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뜨겁고 치열하게 연기했던 시절이 생각이 나서 울컥한다. 멋진 영화에 함께할 수 있도록 캐스팅해주신 감독님. 이 영화 끝까지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 영화 내내 받았던 마음들이 많다. 배우 생활을 언제까지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처음 마음 흐려지지 않도록 변하더라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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