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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 시작…접속 폭주에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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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가 온라인을 통해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마비됐고, 준비한 상품 대부분이 품절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 중인 시내 면세점,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입·출국 여행객이 90% 이상 감소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1월 2조 원을 넘었던 매출도 4월에는 9천억 원대로 줄면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주연/신세계면세점 홍보팀장 :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 전혀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류센터에 재고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재고 처리라도 하게 해달라는 면세업계의 요청이 이어졌고, 정부는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상품에 대한 한시적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실제 구매는 쉽지 않았습니다.

동시 접속자만 15만 명 이상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오전부터 먹통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팔았습니다.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하기 때문에 600달러 면세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상품은 조기에 동났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6일부터 아웃렛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들과 할인율, 판매 방식 등을 협상 중입니다.

다만, 내수로 팔리는 면세품의 경우 브랜드 A/S 혜택이나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반품이 어려워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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