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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의정부1동 구두수선점 근무자 코로나19 확진…이용자 보건소 연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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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번째 확진자 5월25~29일 근무

장암동 거주 60대 여성도 40번째 확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 위치한 구두수선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문객들을 통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1동에서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거주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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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열과 감기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일 오전 8시 30분 서울 한일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같은날 오후 11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정부1동에 위치한 구두수선점(태평로 68-2)에서 5월 25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사이 근무했다. A씨는 근무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1호선 의정부역 등 A씨가 이용한 곳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A씨가 근무한 기간 동안 해당 구두수선점을 이용한 방문객은 의정부보건소에 자진 연락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암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지역 내 40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일 오후 2시 30분께 추병원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3일 오전 11시 40분 최종 확진됐다. A씨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으며 2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한 직후 확진됐다.

시는 A씨를 파주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동동선 및 거주지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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