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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위험한 약속' 고세원, 강성민에게 경고 "증거물은 모두 내 손안"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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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세원 강성민 / 사진=KBS2 위험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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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위험한 약속' 고세원이 강성민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에게 체포되는 최영국(송민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검사는 최영국에게 수갑을 채우며 "뇌물 공여죄로 긴급 체포한다"고 말했다.

아버지 최영국이 검사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최준혁(강성민)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강태인(고세원)에게 다가갔다.

그런 최준혁에게 강태인은 "뇌물죄 5억 이상, 가중 처벌, 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최고 무기징역이다. 증거물은 내 손안에 있고 다음은 너"라고 경고했다.

이어 "네 아버지를 뒤에서 조종한 건 너"라며 "네 아버지 살리고 싶으면 판단 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인의 말에 최준혁은 화가 나 자리에서 벗어났다. 강태인은 자신에게 다가온 차은동(박하나)에게 "너도 조심해라. 최준혁이 너한테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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