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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日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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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도쿄 12명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요미우리 간판스타 사카모토 하야토(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가 오는 19일 개막전을 앞두고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3일 사카모토 하야토(31)선수와 포수인 오시로 다쿠미(27)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요미우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쿄돔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보건당국은 두 선수와 가깝게 접촉한 다른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에게 PCR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에앞서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지난 3월말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 선수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일본야구기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의 신규 감염이 현 단계에서 오는 19일 개막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에서 도쿄 12명 등 31명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나와 감염자는 모두 1만7천743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전날 신규 확진자 34명 늘어 코로나19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주의를 호소하는 경보가 발령된 도쿄는 지난 1주일간 누적 신규 확진자 수가 115명으로 하루 평균 16.4명 꼴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달 25일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적용한 기준중의 하나인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 10명을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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