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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성매매 알선 등 인정"..박한별, 남편 유인석 첫 공판에 향후 거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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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한별/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아내인 박한별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 역시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래니)는 업무상횡령, 성매매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유인석을 비롯한 6인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인석은 유리홀딩스 전 대표이사로 승리와 함께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성매매를 알선하는가 하면 횡령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유인석 측 변호인은 이 자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며 "가담 정도나 실질적인 범행 사유에 대해서는 서면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다. 추후 변론을 통해 정확하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석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에 박한별에 대한 관심 역시 쏟아지고 있는 상황. 박한별은 지난해 남편의 일이 세상에 알려지자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 당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촬영 중이었던 박한별은 드라마 종영 후 별다른 활동 없이 조용히 지내왔다. 하지만 남편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첫 번째 재판이 열리자 그를 향한 관심은 쏟아지는 상황.

박한별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 역시 따로 잡고 있지 않은 상황. 우선 유인석의 재판 결과를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인석이 어떤 판결을 받게 될 지, 그리고 이것이 박한별의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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