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손흥민의 솔직 토크…"시원한 골 행진 기대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지난 2월 부상 이후 처음으로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힘들었던 고비를 넘기고, 다시 시원한 골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 이후 3개월여 만에 인터뷰에 응한 손흥민은 오른팔 수술 상처가 선명하게 드러난 가운데 지난 2월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처음에는 심하게 다친 걸 몰랐어요. 병원에서 X-레이를 보고 깜짝 놀랐고 (골절당한 걸) 믿기 힘들었어요.]

이후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다며 군사훈련을 즐겁게 되돌아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훈련소 입소 후 하루 이틀간은 동기들이 저한테 말도 못 걸었어요. 하지만, 이후 농담도 하고 친해지며 나중에는 너무 즐겁게 지냈습니다.]

훈련소 생활은 낯설었지만,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조금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훈련소에서는 10명이 하나의 방을 쓰면서 항상 함께 어울리고 함께 일해요. 그래서 서로 도우며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토트넘 동료 들을 다시 만난 뒤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고 날씨마저 훈련을 돕는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영국에서는 드물게 요즘은 햇볕도 너무 좋아서 이 순간을 즐기고 있어요.]

팀 훈련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7일 재개하는 리그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합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남은 9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으려고 합니다. 팬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뵙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