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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발에 쇳물도 식는다…현대제철, 열연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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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와 건설 산업 등의 위축이 철강 수요 급감으로 이어지면서 철강업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급기야 15년 만에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00도가 넘는 쇳물에서 강판을 뽑아냈던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코로나19 여파로 수주가 뚝 끊기자, 지난 1일. 전기로 열연 강판 생산을 멈췄습니다. 생산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
"6월에 수주가 없어서. 일단 한 달은 공식적으로 중단을 하고요. 향후 어떻게 할지는 노사가 협의해서 결정할 계획"

철강업계는 수출과 내수 모두 극심한 이중고에 시달립니다. 해외 판로가 막히면서 지난달 철강 수출은 지난해 대비 35% 줄었고, 내수는 2009년 이후 11년만에 5000만t 밑으로 떨어질 거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핵심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은 올라 그야말로 '첩첩산중'입니다. 문제는 자동차와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로 당분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내구성이 높은 산업들, 특히 우리나라의 기간산업과 관련돼 있는 전반적 업종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고요."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철강업계가 최악의 2분기를 맞을 거란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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