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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조영건 첫 승' 키움, 한화 6-2 제압…10연패 빠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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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하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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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10연패 수렁으로 빠트렸다.

키움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14승12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10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7승19패.

키움의 선발투수 조영건은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3안타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한화의 선발투수 서폴드는 7이닝 동안 9피안타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도 초반을 빼고는 침묵했다.

키움이 선취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김하성과 박병호의 안타를 묶어 1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는 김혜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곧바로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키움은 한화를 3-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도 곧바로 추격했다. 1회말 호잉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은 추가점을 쌓았다. 2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중견수의 실책과 김하성의 안타로 2루에 있던 박준태가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등장한 이정후는 병살로 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에 있던 서건창은 홈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키움은 5회초에 박병호가 1점을 더 추가하며 한화를 4점 차로 따돌리고 이날 승리를 손에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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