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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꼰대인턴’ 박해진, 블랙컨슈머 문제 해결...김응수 해고 명령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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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꼰대인턴’에서 가열찬(박해진)이 블랙컨슈머 박범준을 이기고 위기를 넘겼다.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박범준 블랙컨슈머 때문에 대기발령명을 받은 가열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취업준비생 박범준은 라면에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클레임을 걸었다. 이에 가열찬과 이만식은 집으로 찾아갔고, 이만식은 “집안 꼬락서니가 바퀴 새끼가 형님 하시겠네”라고 막말했다.

그동안 가열찬은 진짜 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지 몰래 확인했다. 블랙컨슈머는 사실 이태리의 전 남친이었고, 이태리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박범준을 만났다.

이태리는 언론에 다 뿌려버리겠다는 스토커 박범준의 협박이 두려워 박범준을 만났다.

이태리를 본 박범준은 “좋은 회사 들어가더니 더 예뻐졌네”라며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고 질척거렸다.

이에 단호하게 거절하고 집으로 가는 이태리를 잡은 박범준은 “너 나 무시하는 거냐”라고 협박했고, 억지로 스킨십을 하려고 했다.

그런 박범준의 얼굴을 밀어내며 짜증을 내던 이태리 앞에 가열찬이 나타났다.

가열찬은 “이태리 씨한테 딴 마음이 있어서 확인서 써준 게 맞냐”라고 물었고, 박범준은 맞다고 말했다.

그런 박범준 앞에서 가열찬은 확인서를 찢어버리고 이태리를 집으로 데려다줬다.

이태리는 “왜 그러셨냐. 그 인간한다면 하는 사람이다”라고 걱정했고, 가열찬은 “나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앞으로 일 때문에 그사람 만날 생각하지 마라.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원도 중요하다”라고 말해 이태리를 설레게 했다.

이만식의 병진단서와 맞물려 블랙컨슈머의 폭로 때문에 가열찬은 대기발령 명을 받게 됐다. 예상치 못한 대기발령 소식에 이만식은 남궁준수를 찾아갔다.

남궁준수는 “그러길래 조용히 진단서 산재처리하게 내라고 했더니 안하냐. 나한테 개기는거냐”라고 말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이만식은 팀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했다. 눈치를 보고 회사를 나가던 이만식은 가열찬 눈에 띄었다.

이만식을 따라간 가열찬은 “이만식 씨 뭐하는 거냐”라고 짜증을 냈고, 이만식은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은 입을 열 수가 없다”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이만식을 따라가던 가열찬은 자신을 일부러 피하는 이만식을 보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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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가열찬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불안함을 느낀 가열찬은 진정제를 먹고나서야 겨우 잠에 들었다.

자신 때문에 가열찬이 문제가 생기게 됐다는 죄책감을 가진 이태리는 자신에게 자꾸 꼬이는 문제아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이만식은 자신의 병원비를 가열찬이 냈다는 것을 알게 고민에 빠졌다. 이만식은 “그 자식이 왜 병원비를”이라며 죄책감에 빠졌다.

안상종은 “가열찬이라면 껌뻑 죽던 인간이 움직이고 있으니까 좋은 거다”라고 말했고, 이만식은 “그 사장이라는 사람은 정말 믿어도 되는 거냐”라고 털어놨다.

일을 못하고 교정실에 있는 가부장에게 먹을 것을 주기 위해 찾아간 팀원들은 눈물의 재회를 했다. 퇴근하고 이만식과 함께 ‘바퀴콩’ 회사를 찾은 가열찬은 블랙컨슈머가 낸 바퀴벌레 분석을 지켜봤다.

바퀴벌레 전문가는 바퀴벌레를 부검하면서 “다행히 소비자가 물이 끓기 전에 면부터 넣는 스타일이라 DNA가 파괴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가열찬은 “녹취록까지 올려줬구만, 진단서를 끊는게 어딨냐”라고 말했고, 이만식은 “녹취록 의인이 너였냐. 그러면 램섬웨어는 뭐냐”라고 따져물었다.

바퀴콩을 다녀온 가열찬은 바퀴벌레 DNA에 오리가 있다는 부검 결과를 받았다. 실제로 블랙컨슈머 박범준이 살고 있는 곳의 1층은 오리전문점이었고, 바퀴벌레는 라면 속이 아닌 박범준의 집에서 나온 것이라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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