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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美, 근로자 인건비 지급 수용...방위비 협상도 출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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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우리 정부가 지급하는 방안에 한미 당국이 합의했습니다.

미국이 우리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건데요, 방위비 협상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위비 분담금 합의 지연으로 지난 4월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4천여 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갔습니다.

근로자들이 생계 곤란에 부닥치자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의 임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수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