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하트3' 박지현♥김강열, 데이트後 속마음 '반전'→천인우X이가흔만 시그널 '불발'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박지현과 김강열이 시그널이 맞은 가운데 이가흔과 천인우만 시그널이 불발됐다. 임한결과 서민재, 천안나와 정의동도 시그널이 맞았다.

3일인 오늘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가 전파를 탔다.

이날 패널들은 지난주 박지현과 김강열 데이트를 언급하면서 "반응이 인터넷 소설같다고 하더라"며 보는 이들까지 설렘을 안겼다고 했다. 또한 최고의 인기남은 천인우에 대해 "볼수록 투명한 남자"라면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모두 "데이트 후 청춘남녀들의 마음은 더욱 많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도 추측했다.

데이트 후 시그널 하우스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출근하는 길, 서민재가 튤립을 발견했다. 그리고 '민재'라고 적혀있었다. 전날 튤립을 좋아한다고 했기에 튤립을 선물한 사람이 누구일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임한결은 비오는 날에 맞춰 입주자들을 위해 해물파전과 막걸리를 준비했다. 임한결이 이가흔에게도 "4시반 까지 와라"고 연락했고, 두 사람이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이가흔은 임한결은 위해 좋아하는 가수의 LP까지 준비해 선물로 건넸다. 임한결도 "널 만나기 전부터 너에게 주고싶었던 것"이라면서 레어템인 특별한 LP선물을 건넸다. 알고보니 입주전 SNS를 통해서 가흔의 취향을 알았던 것이었다. 한결은 "내 컬렉션에 모아뒀던 LP, 아끼는 건데 너에게 주고 싶었다"면서 가흔을 심쿵하게 했다. 취향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었다.

OSEN

이어 김강열과 정의동, 천인우도 숙소에 도착했다. 박지현이 뒤늦게 도착했고 천인우하고는 어색한 듯 대면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김강열하고는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대화를 이어가는 등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천인우는 "2주동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단순했으면 좋겠다"면서 "2주란 시간이 짧은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다가가 "2분만 얘기하자"면서 "내일 저녁먹고 가자, 수요일에 픽업가겠다, 청담 쪽 장소를 보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김강열은 박지현 옆에서 떨어지지 못하며 계속 말을 걸었고 박지현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게 했다. 천안나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박지현 옆에서 떨어지지 않은 김강열에 "거기 내 자리다"며 민망해했다.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찾아가 "내 이름 서명을 받고 싶다"며 그의 글씨체를 확인했다. 자신에게 '민재'라고 메모해서 꽃 선물을 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였다. 민재는 임한결의 글씨체를 확인하며 미소를 지었다. 바로 편지의 글씨체와 일치했던 것이다. 알고보니 데이트날 민재가 나올 것 같아 민재의 SNS를 찾아 좋아할 튤립을 찾아 선물했던 것이다. 민재가 올까 데이트날 사뒀던 튤립이라 사뒀던 속마음이 전해졌다.

남자들이 각각 술자리를 가진 후 속마음을 알아봤다. 천인우는 "지현이가 한결이와 첫 데이트했을 때
들어오는데 첫날 봤던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데이트가 좋아도 처음 좋았던 인상을 이길 수 없는 건가 이런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때부터 약간 좀 기울기 시작해 내 나름대로 노력 많이 했다, 오랫동안 연애를 많이 안했다, 2년만에 뭔가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같이 하면 재밌겠단 느낌이 오랜만에 들었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OSEN

모두 "지현이는 인우형한테 향하고 있는 느낌, 지현이가 인우형한테 관심이 많았다"고 하면서도 " 사실 지금 강열이한테 넘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천인우는 "지금은 그 사람과 눈도 마주치 못 하겠다, 노력해도 안 된단 느낌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다"고 했다. 김강열도 "인생의 무언가 바꿔버릴 만큼 영향이 커,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인생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감성적인 것도 많이 올라온다"고 받아쳤다.

정의동이 "이왕 관심있는 사람에게 밀어붙여라"고 하자, 천인우는 김강열 앞에서 "마음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그냥 얘기해야겠다 생각했다, 장소도 제대로 말 못하겠더라"면서 "두번째 데이트 끝나고 불편해졌는데 말하는 것 자체도 용기였다,내일 만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했다.
김강열은 "하우스 안에서 데이트 신청 자체가 용기다"며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천인우를 위로했다.
마지막 날 신경쓸 겨를도 없다는 인우에게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천인우와 박지현의 저녁식사 데이트가 그려졌다. 천인우는 박지현을 보자마자 "옷 되게 예쁘다, 예뻐"라고 외모를 칭찬하면서 "생각해보니 2주밖에 안 남아, 끝나고 여행가고 싶다"며 박지현의 계획을 물었다.
박지현은 "나는 원래 내 일상에 적응하고 싶다, 하던 일 열심히할 생각, 그리고 연애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여기 있는 동안 하고 싶은 것을 물었다. 박지현은 "최대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 많이 보내는 것, 그게 제일 하고 싶다"고 하자 천인우도 이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운명같은 것을 믿는지 물었다. 천인우는 "원래 운명을 좀 믿었는데 이제는 안 믿게 된 것 같다, 개척을 해나가야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운 때를 믿지 않으려고 한다, 좀 아쉬워서 먼저 밥먹자고 한 거다, 아침에도 같이 갈까하다가 기다릴 때도 있었다, 네가 언제나올 지 몰라 기다리곤 했다, 네 주변 어딘가에 앉아있을 때 있다"고 했다.

이에 박지현은 "다른 오빠같다"며 쑥스러워했고, 천인우도 눈을 마주치며 쑥스러워서 웃었다. 박지현은 "사실 눈치가 보였다, 뭔가 잘못한 건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데이트하고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고 했다. 천인우는 "그날 데이트가 어땠는지 몰라 물어보고 싶지만 두렵기도 했다, 좋았던 분위기라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기만 바랐다, 오늘이 빨리 끝나기만 바랐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OSEN

이를 본 패널들은 "너무 슬프다, 박지현은 천인우 앞에선 소녀같은 느낌, 김강열 앞에선 풋풋한 연인 같다"면서 어색한 기류로 좀 불편해진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지현이 데이트 후 눈치를 봤다는 건 천인우를 마음에 신경썼다는 것, 천인우가 마음을 정리하는 느낌도 있다, 이번에 마지막 데이트일 것처럼 엇갈린 시그널, 슬픈 예감이 들었다"며 불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천인우는 박지현의 이상형, 앞에 있으면 여전히 떠릴 것도 같다"고 추측했다.

서민재와 천안나, 정의동과 김강열의 외출 모습이 그려졌다. 술 자리에서 네 사람의 솔직토크가 이어졌다.
모두 김강열의 속망므을 궁금해하자 김강열은 "좋았던 건 데이트 표를 두 장 받았다"면서 "이유는 나만 알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천안나가 궁금해하며 반응을 보이자 정의동이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예측이 불가할 정도로 엉켜가는 입주자들의 마음이었다.

이가흔의 속마음을 알아봤다. 친구를 만난 이가흔은 가장 마음에 간 사람을 엔지니어(천인우)라고 말하면서 "나 말고 다른 애한테 관심있는 것처럼 생겨 오히려 승부욕이 생긴다, 근데 그 분을 잘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박지현도 친구를 만나 속마음을 알아봤다. 박지현도 천인우의 인상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박지현도 "챙겨주고 젠틀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분이었다, 계속 좋았는데, 친해지려면 자꾸 엇갈린다, 주말에 데이트도 그 분하고 못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면서 "마지막에 들어온 분 첫인상을 좋지 않았는데 얘기해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더라, 그게 매력적으로 보였다, 처음 만나서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어 편견이 완전히 깨졌다, 아예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다르더라"며 김강열에게 반전 매력을 보였다고 했다.

OSEN

박지현은 "자꾸 의미심장한 말들을 던지니까"라면서 김강열에게 흔들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천인우를 언급하며 "그 사람이 머리로는 괜찮은 사람인 걸 알겠는데"라며 주춤했다. 박지현은 김강열과 롯데월드에서 있던 때를 언급하면서 "졸려서 손을 올리고 있었는데 내 손에 핫팩을 껴준 것이 심쿵했다"고 말했다.

소소한 이벤트가 취향저격했다는 것이다. 박지현은 "그게 너무 컸다"며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그렇게 하니까"라고 말했다.박지현은 "머릿 속으로 꿈꾸고 잘 맞을 것 같고 힘들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인우씨인데, 그냥 당장 마음이 끌리는 건 그 분(김강열)"이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패널들이 러브라인을 추리했다. 먼저 서민재의 러브라인부터 확인, 서민재와 임한결, 정의동과 천안나는 서로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이가흔은 마음은 천인우에게 향하지만 임한결과 데이트를 가장 재밌다고 했다며 임한결에게 시그널이 바뀌었다.

김강열은 예상대로 박지현을 선택, 역대급 고비인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직진한 만큼 어떤 마음일지 궁금한 가운데, 박지현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향하며 시그널 하우스는 더욱 복잡해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하트3'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