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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라디오스타' 현영→여현수, 억대 매출 CEO부터 재무설계사까지…화려한 변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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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돈의 맛' 특집으로 꾸며져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황치열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여성 의류사업에 도전해 하반기 매출만 80억을 올렸다는 현영은 "제가 투자를 해 공동투자로 공동 대표를 하고 있다"며 사업이 잘 커가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현영의 재테크 서적이 베스트셀러까지 등극하며 현영은 '재테크의 신'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현영은 부모님의 뜻대로 20살 때부터 돈 관리를 했고, 대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모든 장학금을 직접 벌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현영은 9살 딸을 위한 재테크 조기 교육을 전했다. 현영은 딸과 모델을 하며 딸이 번 돈으로 딸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 주식의 개념을 알려준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현영은 연예계 활동 중 백지수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누드 화보가 열풍이었던 때, 현영은 쏟아지는 누드 화보 제안을 거절했고, 회사 역시 이미지와 맞지 않아 이러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던 것. 이에 현영은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백지수표를 건네더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인 섭외 대행을 맡아하는 행사 에이전시부터 이사 업체까지 다양한 사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영구는 "이사 업계에서 연예인 이름을 건 것은 제가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객들의 불만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사업이었던 것. 이에 조영구는 초반에 너무 많은 욕을 먹어 사업 때문에 방송 중인 프로그램 게시판까지 욕들이 난무해 본업까지 피해를 봤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조영구의 회사는 '조영구 욕을 먹이지 말라'는 생각으로 고군분투하며 지금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영구는 "정말 열심히 했다. 직접 투자했고, 한 달에 한번 지점장 강의까지 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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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 뉴스1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으로 "작년 연매출 180억, 올해 성장세가 200%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허경환은 "작년까지 마이너스로 가다가 5월 말부터 수익으로 전환됐다"며 자신의 사업에 대한 주위의 많은 이야기들에도 꿋꿋이 자신의 의견대로 버티고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사업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는 허경환은 동료 코미디언들을 닭가슴살 실험대상으로 삼았다며 "맛없으면 '쓰레기'라고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무조건 봐야 한다"고 자신의 사업 비법을 소개했다.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변신에 성공한 여현수는 새로운 직업으로 재무설계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검색했더니 재무설계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여현수는 군 제대 이후 이름은 알려졌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혼 후 태어난 아이들에게 불안한 삶을 이어주고 싶지 않아 진로 변경을 결정했던 것.

영업을 해야 했던 여현수는 처음엔 지인들에게도 전화하기가 꺼려져 힘겨워했지만 이내 자신을 내려놓고, SNS에 자신의 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이어 여현수는 지금의 일에 너무 만족하다며 "봉준호 감독이 영화 5편을 보증해도 연기는 더 이상 안 하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재무설계사로 활약하고 있는 여현수도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현수는 "아내에게 맡기면 소비를 줄이게 된다. 정말 쓸 때만 쓰게 된다"고 장점을 소개하며 한 달에 30만 원 이하의 금액만 사용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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