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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유럽서도 플로이드 추모 물결…교황 "인종차별 용납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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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반인종차별주의 노선 강조…영국선 수백명 규모 시위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미국의 백인 경관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태의 파장이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 입장이 나오는가 하면 영국에서는 관련 대규모 시위도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현지시간) 수요 일반 알현 훈화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사회적 불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도 용납하거나 모른 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