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한때 월 이용자 수 2000만 명이 넘는 대표 SNS였으나 페이스북 등 해외 2세대 SNS가 인기를 얻으며 급속히 쇠락했다. 지난해 10월엔 사전 공지 없이 접속이 일시 중단되고 전제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연락 두절되는 등 경영 위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보통신망법 제29조에 의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폐업할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 등 데이터를 파기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의 자료 복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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