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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스냅챗 디스커버리에서 트럼프 콘텐츠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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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폭력과 불의 선동 증폭시킬 수 없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사진과 동영상 공유 기능 등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으로 유명한 소셜미디어 스냅(Sna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식으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냅은 2일(현지시간) SEC에 제출한 ‘IPO 투자설명서(IPO prospectus)’를 통해 30억 달러(약 3조432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구글> 2017.02.0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용하는 스냅은 3일(현지시간) 스냅챗 디스커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콘텐츠를 더 이상 홍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스냅의 주가는 이러한 발표 후 2% 이상 하락했다.

회사측은 성명에서 "디스커버를 통해 인종 폭력과 불의를 선동하는 목소리를 증폭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인종적 폭력과 불의는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고, 우리는 미국의 평화, 사랑, 평등, 정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스냅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후 알오넌 폭동 해결과 관련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전이 시작된다"고 말한 지 일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에반 슈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메모에서 "우리는 인종 폭력을 선동하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 계정을 홍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냅챗 디스커버리에서 트럼프가 배제된다고 해서 스냅챗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의 계정은 여전히 남아 공개되며 트럼프를 따르려는 사용자들은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고 대통령의 게시물을 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에서 트럼프를 제거하기로 한 스냅의 결정은 지난주 트위터가 사실 확인을 통해 대통령의 트윗 내용을 온건화하기 시작한 것에 뒤이은 것이다. 트위터는 약탈이 총격으로 이어진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서도 "폭력을 미화한다"는 트위터의 정책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폭력을 부추기려는 의도는 없다고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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