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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원 압박…“다음 주 추경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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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마련한 추경안이 집행되려면 국회를 통과해야죠.

21대 국회가 임기는 시작했지만, 상임위원장을 나누는 여야 협상이 끝나질 않아서, 당장 추경안을 심사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법이 정한대로 내일, 국회의장부터 뽑고, 다음주에는 추경안을 심사하자고 단독 개원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회법 규정대로 내일, 첫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부터 뽑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여기에 추경안도 다음주부터 심사해야 하는데, 국회 문 여는 일에 조건을 따지느냐고, 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 : "정쟁 때문에 국회를 멈춰 세우고 법은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을 내세워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해진/통합당 의원 : "국회 운영의 대원칙인 여야간 협의라는 것을 폐기한다는 건 더 큰 문제를 낳는 거죠."]

개원을 조건으로 내걸고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건 과거 야당들의 공통된 전략이었습니다.

통합당으로선 개원이 이뤄지면 큰 지렛대를 잃는 셈인데, 뾰족한 대응 방법이 없습니다.

여야 협상이 제자리인 상황에서 두 당의 대표가 만났지만, 개원 문제를 놓고는 서로 강조점이 달랐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제 경험으로는 20대 국회까지와는 좀 다른 모습으로 이제 21대 국회에서 보여줘야..."]

[김종인/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 "이 대표께서 7선에 지금, 의회에 가장 관록이 많으신 분이니까 과거의 경험을 보셔가지고..."]

추경안을 놓고는 이해찬 대표가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고, 김종인 위원장은 "내용을 보고 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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