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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요구르트 시음하세요"…주민 3명 응급실行, 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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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시음용 요구르트를 마신 주민들이 이상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들에게 요구르트를 건넨 A(52)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주민들에게 음료와 건강에 대한 설문지를 나눠주며 시음용 요구르트를 건넸다.

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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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를 마신 주민 가운데 3명은 몇 시간 뒤 어지럼증 등의 이상증세를 느끼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이들 모두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마셨던 요구르트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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