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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홀인원' 한진선, 롯데 칸타타 1R 9언더파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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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진선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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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진선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한진선은 4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아직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진선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한진선은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 18, 1번 홀에서 3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3번 홀 보기와 4번 홀 버디를 맞바꾼 한진선은 후반 들어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15, 16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고, 17번 홀에서는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가 됐다.

기세가 오른 한진선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오지현과 이슬기2는 각각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아연과 이소미, 지한솔, 최은우, 이효린, 정수빈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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