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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교량·터널 5744km… 도로연장의 5.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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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년도 도로 교량·터널 현황조서' 발표

30년 이상 노후 교량·터널 4500여곳… 연도미상도 61곳

아시아투데이

직원들이 터널 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경기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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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화 교량·터널 비율이 각각 12.5%, 3.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화 비율은 교량의 경우 구도에서 30% 이상, 터널의 경우 특별광역시도에서 20% 이상을 기록했다.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도 도로 교량·터널 현황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로상 주요 구조물인 교량·터널은 총 3만8584곳(5744km)로 전체 도로연장(11만1314km)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교량은 지난 1989년 이전에 지어진 30년 이상 노후화된 것은 4482곳으로 전체 12.5%를 차지했다.

4482곳의 노후화 교량 가운데 시·군·구도가 25.2%로 가장 많은 노후화된 교량이 있었다. 이어 특별광역시도(20.7%), 지방도(17.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언제 지어진 것인지 알 수 없는 교량도 전국에 61곳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터널은 2682곳(2077km)으로 전체 도로연장의 1.9%를 차지하고 있는데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화 터널이 101곳으로 전체 3.8% 수준이었다. 특별광역시도(20.3%)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시·군·구도(8.4%)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는 국토부 교량·터널 현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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