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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봄, 대종상 영화제 수상작보다 관심 끈 초미니패션과 킬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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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종상 영화제
'기생충'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5관왕
곽신애 대표 "관객 그립다"
이병헌·정유미, 주연상
정해인·전여빈, 신인상




가수 박봄이 대종상영화제 등장 이후 수상작이나 배우보다 주목을 끌고 있다.

박봄은 지난 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등장한 박봄은 오렌지 컬러의 체크무늬 원피스와 킬힐을 신고 등장했다. 각선미는 여전했지만 다소 통통해진 몸매는 모두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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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 사진 = 텐아시아DB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전했지만 박봄 측은 "살이 조금 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대종상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이어진 '기생충'의 전 세계 홍보 활동이 끝난 후 장기휴가 중으로,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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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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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대표는 "2018년 이 즈음에 현장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었고, 작년 이맘때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 뵙고 있었다. 극장을 꽉 채웠던 관객들이 그립다"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시국을 안타까워했다.

남우주연상은 '백두산'의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받았다.

그간 파행을 겪었던 대종상에는 올해도 많은 배우들이 불참했고 참석한 배우들에게 상이 돌아가는 긴장감 없는 모습을 다시 연출했다.
◆ 제56회 대종상 수상자 및 수상작

▲ 최우수 작품상='기생충'(봉준호 감독)
▲ 감독상=봉준호 감독('기생충')
▲ 남우주연상=이병헌('백두산')
▲ 여우주연상=정유미('82년생 김지영')
▲ 남우조연상=진선규('극한직업')
▲ 여우조연상=이정은('기생충')
▲ 신인감독상=김보라 감독('벌새')
▲ 신인남자배우상=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 신인여자배우상=전여빈('죄 많은 소녀')
▲ 기술상=진종현('백두산')
▲ 촬영상=김영호('봉오동 전투')
▲ 조명상=전영석('사바하')
▲ 편집상=이강희('엑시트')
▲ 기획상= 김미혜, 모성진('극한직업')
▲ 음악상=정재일('기생충')
▲ 시나리오상=한진원, 봉준호('기생충'’)
▲ 미술상=서성경('사바하')
▲ 의상상=이진희('안시성')
▲ 공로상=신영균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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