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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씨스타 데뷔 10주년 자축…효린 “팬 여러분과 우리 멤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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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씨스타가 감사 메시지 발표와 함께 멤버별 사진을 올렸다. 효린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씨스타(Sistar)가 멤버별로 자신들의 활동이 담긴 앨범을 든 사진을 공개하며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씨스타 효린(30)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 4명의 사진을 올리며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간 소중한 날로부터 10년이 지났다”며 “늘 곁에서 응원하고 사랑해준 ‘STAR1’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STAR1’은 씨스타의 공식 팬덤을 지칭한다.

효린은 이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을 글로 다 담을 수 없다”면서 “여러분 덕에 씨스타가, 효린이 있을 수 있었다”고 팬에 감사를 거듭 전했다.

그는 “수많은 시간을 함께해준 든든한 우리 멤버들 고맙고 사랑해”라며 동료들에 대한 마음도 표현했다.

효린의 메시지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로 게재됐고, 이날까지 국내외 팬들에게 7만여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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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팬들이 모금을 통해 서울 서초구 서울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데뷔 10주년 기념 광고를 설치했다. STAR1 트위터


씨스타는 2010년 6월 3일 싱글 ‘Push Push’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이튿날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공식 데뷔했다. 2017년 5월 31일 마지막 앨범 ‘LOVELY’를 발표하고, 7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진 뒤 해체했다.

씨스타 팬덤 ‘STAR1’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를 씨스타 앨범과 사진 및 공식 물품(굿즈) 등으로 장식하고 팬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팬들은 또 모금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기념 광고를 진행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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