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영상] 숨진 조지 플로이드 6살 난 딸의 가슴 먹먹한 '외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에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6살 난 딸이 해맑은 표정으로 "아빠가 세상을 바꿨어요!"라고 외치는 영상이 공개되며, 세계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플로이드의 친구이자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스태픈 잭슨은 현지시간 3일, 소셜미디어에 플로이드의 6살 난 딸 지애나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딸 지애나는 잭슨의 어깨 위에 목마를 탄 채 "아빠가 세상을 바꿨어요!"라고 외쳤습니다. 양 팔을 벌린 채 외치는 지애나는 천진난만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실 지애나는 아빠가 어떻게 세상을 왜 떠났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조지 플로이드의 아내 록시 워싱턴은 현지시간 3일, CNN 인터뷰에서 "6살 딸은 아빠가 어떻게 숨졌는지 물었지만, 나는 '아빠는 숨 쉴 수가 없었어'라고 말 할 수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아빠의 죽음의 이유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함께 분노하는 세계인들을 보며 아빠가 세상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건 지애나도 잘 알고 있겠죠?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구성 : 조을선 기자, 편집 : 박승연, 출처 : 인스타그램 _stak5_)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