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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강남구 삼성화재 직원과 여성 방문판매 업체 직원 등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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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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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일 현재 강남구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되면서 총 78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59세 남성은 삼성화재 논현지점 직원으로 강서구 확진자와 등을 맞대고 일했는데 2일 오후부터 마른기침과 두통 증상을 보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56세 여성은 관악구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같은 방문판매업체에서 근무, 지난 2일 두통 증상으로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아 강남구로 이관됐다. 이 여성은 자택 외 지역내 동선은 없다.


강남구는 4일 지역내 다단계업체 및 방문판매업체 7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상황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였다.


4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자는 2만3435명이다. 전날 252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94명, 국내 거주자는 158명이었다.


강남구는 ▲해외입국자와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감염병 정보의 통합관리 ▲지역감염 조기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염병관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역내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00개의 의료기관이 있는데, 앞으로 감염관리에 모범적인 의료기관을 발굴하는 ‘감염관리 우수 의원 인증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일 자가격리자 수는 1258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자들이 1181명, 국내접촉자는 77명이다.



◆확진자 이동경로


■ 56세 여


□ 6월 2일

18:00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19:00 자택

□ 6월 3일

양성 확인


※ 자택 외 관내 동선 없음

※ 해당 확진자 자료는 관악구로부터 통보 받았습니다. 상세한 동선은 해당지역에서 공개됩니다.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59세 남


□ 5월 30일

자택

□ 5월 31일

12:30 자택

□ 6월 1일

14:00 사무실 → 18:00 자택

□ 6월 2일

16:00 자택

□ 6월 3일

09:30 강남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 10:30 자택 → 20:00 양성 확인


※ 삼성화재 논현지점 근무자

※ 31, 2일 타 지역 3개소 방문. 상세한 동선은 해당지역에서 공개됩니다.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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