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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음주운전→면허취소' 임영민 "진심으로 죄송…반성하며 살 것" 자필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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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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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된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임영민이 자필사과문을 남겼다.

임영민은 4일 AB6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다 경찰에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알리며 임영민이 AB6IX 멤버로서 모든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8일 예정됐던 AB6IX의 컴백은 팀 정비 후인 29일로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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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은 자필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팬분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다음은 임영민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임영민입니다.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습니다. 또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탭들의 노고가 한순간 저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되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팬분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AB6IX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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