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가방에 갇혔던 아이 끝내 숨져…경찰, '학대' 알고 있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혀있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9살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이미 지난달 경찰에 학대 정황이 신고됐었는데 그때 막을 수는 없었던 걸까요.

TJB 최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저녁 천안 집에서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9살 A군이 결국 숨졌습니다.

사건 발생 이틀만으로 아무 일 없었다면 초등학교 3학년인 A군이 첫 등교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