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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회용마스크 2000만장 장당 32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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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마스크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트레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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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많아진 일회용 마스크를 2000만장을 확보해 판매에 들어간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대형/소형)' 1박스를 1만598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MB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의 일회용마스크이며 장당 가격은 320원이다.

전국 트레이더스 18개 점포에서 판매하며,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고될 예정이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50개입)로 제한된다.

트레이더스는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준비했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어려운 KF방역 마스크보다 일회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마스크 물량은 KF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를 모두 합쳐 900만장 정도다.

트레이더스는 여름이 되면 일회용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월부터 저렴한 가격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납품업체를 물색해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트레이더스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으로 수요가 급증한 소형 일회용마스크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박예은 마스크 바이어는 "소비자들에게 일회용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수많은 협력업체를 물색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트레이더스에 오면 언제든지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가능하도록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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