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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호날두, 앙리 제치고 21세기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 등극(BBC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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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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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2000년대 최고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5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21세기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를 묻는 팬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호날두가 티에리 앙리를 꺾고 1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BBC는 이번 투표를 일 대 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3시즌 동안 최소 20골을 넣은 선수 중 32명의 후보를 선정한 BBC는 마지막 승자가 남을 때까지 펼치는 월드컵의 녹다운 방식을 채택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다.

호날두는 32강 첫 대결에서 루트 반 니스텔로이를 상대로 90%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16강에서는 프란체스코 토티마저 눌렀다. 여전히 89%로 높은 공감을 얻어냈다.

8강에서 역시 89%를 얻어 웨인 루니를 제친 호날두는 4강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꺾었다. 78%에 달하는 팬들이 호날두를 지지했다. 마지막 결승에서는 54%로 앙리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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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32강에서 다비드 트레제게를 97%로 압도한 이후 에딘 제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를 차례로 눌렀지만 마지막 호날두를 넘지 못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32강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꺾은 데 이어 라울, 반 페르시를 차례로 돌려세웠지만 결승 문턱에서 호날두에 패했다. 32강에서 해리 케인을 눌렀던 킬리안 음바페는 16강에서 델 피에로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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