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文대통령, 양산 평산마을에 사저부지 샀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정착한다. 한국의 3대 사찰로 꼽히는 통도사 인근이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올해 4월 최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1100여평의 부지와 30여평대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저는 대통령 개인이 사고, 경호동 시설 건설·부지 매입비는 국가 예산으로 마련한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공동명의로 사저부지를 구입했다. 사저 부지와 도로로 이어지는 입구쪽 땅은 문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경호처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문 대통령은 2008년부터 취임 전까지 양산 매곡동에 거주해왔지만 경호문제를 이유로 평산마을에 새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동 사저 주변에 여유부지가 없어 경호동 신축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계곡 지형에 숲이 우거져 있어 경호에도 불리하다는 점이 작용했다.

평산마을 사저는 통도사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직선거리로 2km 떨어져있다. 통도사IC에서 차로 10분거리다.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KTX 울산역까지는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김민우 기자 minu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