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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동영상 크리에이터 맞춤 카메라…소니, ZV-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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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디지털 카메라 'ZV-1' 12일 출시

수평으로 접는 LCD 터치스크린 지원

보케·쇼케이스 설정·레코딩 램프 등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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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소니코리아가 동영상 촬영에 맞춤 설계된 콤팩트한 크기의 올인원 디지털 카메라 'ZV-1'을 출시한다.


ZV-1은 브이로그와 비디오·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맞춤 설계된 디지털 카메라다.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간편하고 사용하기 쉬운 기능과 디지털 이미징 기술, 선명한 오디오 음질을 구현한다.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능을 갖췄다.


ZV-1은 1.0형 이미지 센서를 채용했고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밝은 조리개 값(F1.8-F2.8)의 자이스(ZEISS) 표준 줌렌즈(24-70mm)를 탑재했다. 피사체를 선명하게 돋보이게 하면서도 보케(배경 흐림) 효과를 광확식으로 표현한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소니의 최첨단 AF 기능은 연속 AF 추적을 지원하며 동물의 눈을 추적해서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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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서도 소프트 스킨 기능을 지원하여 별도의 보정 없이도 단계별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얼굴 우선 자동 노출(Face Priority AE) 기능은 밝은 장소에서 어두운 그늘로 이동해도 얼굴을 우선 인식해 빠르게 노출을 조정한다. ZV-1에 새롭게 탑재된 제품 쇼케이스 설정 기능은 리뷰 영상 콘텐츠 촬영 시 소개할 제품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물체 뒤에 손을 대고 초점을 전환하지 않더라도 피사체의 얼굴과 렌즈 앞에 놓인 물체 사이에서 빠르고 매끄럽게 초점을 전환할 수 있다.


소니 카메라 최초로 수평으로 접을 수 있는 각도 조절식 LCD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무게는 294g이며 크기는 105.5mm x 60.0mm x 43.5mm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외부 오디오 액세서리를 장착할 때에도 스크린 뷰가 가려지는 일 없이 셀피 촬영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도 탑재돼있다. 선명한 오디오 음질 구현을 위해 3캡슐 지향성 마이크를 탑재했고 야외 촬영 시 바람소리로 인한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전용 윈드스크린이 기본 제공된다.


ZV-1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99만9000원이다. 5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2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대용량 배터리 NP-BX1과 스트랩을 증정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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