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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500원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첫날…접속 폭주로 사이트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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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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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려 인터넷사이트가 마비됐다.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웰킵스 인터넷사이트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9시 전인 오전 8시 30분경부터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웰킵스는 온라인 공지 글을 통해 " 현재 동시접속량 증가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 중 속도가 느리거나 문제 발생시 잠시 후 다시 접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웰킵스 관계자도 "이미 오전 8시 20분부터 서버가 다운돼 복구 중"이라며 "평상시 동시 접속자가 15만~20만명 수준인데 지금은 집계치를 뛰어넘어 동시 접속자를 알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덴탈마스크처럼 얇아 일반 마스크보다 착용 시 호흡하기 편하다. 1장당 500원에 판매되며 1팩(3매)당 1천500원에 살 수 있다.

웰킵스는 오늘 판매를 위해 20만장 가량을 준비했고 이후 평일에는 하루 10만~20만장 정도를 판매할 계획이다.

고객 반응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다른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80% 수준이다. /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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