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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60대 확진자 서울아산병원서 검사받았다…"병원 시설 폐쇄·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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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7시쯤 방문…신관 채혈실·동관 심전도실 등 폐쇄

뉴스1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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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했던 외래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병원은 해당 환자와 접촉한 환자나 보호자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할 예정이다.

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거주 69세 남성은 지난 4일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5일 오전 7시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북구보건소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해당 환자의 확진 사실을 통보했다. 이때 이 남성은 이미 외래진료 및 검사를 받고 돌아간 후였다.

서울아산병원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이 남성이 다녀간 신관 1층 채혈실과 동관 2층 심전도실, 동관 지하 1층 금강산 식당을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 조치를 취했다.

특히 병원은 방역당국과 해당 남성과 병원 내에서 동선이 겹치는 환자와 보호자를 찾고 있다. 접촉이 의심되는 병원 직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병원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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