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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블루베리 신품종 5개 첫 개발…외국산보다 크고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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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블루베리 신품종과 개발 주도한 김은주 박사
[전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5개의 블루베리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개발된 신품종은 블루퀸, 블루스위트, 블루선, 블루레이디, 블루가든 등이다.

모두 현재의 외국산보다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생산성이 높다.

장마 전인 6월 안에 수확할 수 있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2010년부터 육종을 시작, 1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 가운데 블루퀸은 과실 크기가 외국산보다 50%나 크며, 블루가든은 단풍이 곱게 들어 조경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블루베리 신품종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량 외국산인 국내 블루베리 품종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베리는 2000년대 초반 북미에서 도입됐으며 소득이 높아 작년 기준 재배 면적이 2천여㏊나 된다.

신품종들은 국립종자원의 심사와 품종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3년 뒤부터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3월부터 수확할 수 있는 시설재배용 품종과 고기능성 품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품종 개발을 주도한 김은주 박사는 "우리나라 환경 조건과 소비자의 기호에 적합한 우수 품종 개발이 시급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신품종을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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