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켠 "4년째 해외서 생활, 방송 복귀 No…평범해지고파"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켠 / 사진=이켠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이켠이 방송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켠은 5일 자신의 SNS에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제게 섭외 연락이 종종 들어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근황이 담긴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트남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보시다시피 현재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 생활 중이다.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저의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감히 제 인생의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 보고는 싶다. 제 소식이 궁금하다는 섭외 연락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다. 그리고 저를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 어리석게 매번 (섭외) 거절해서 죄송하다"며 "더 착실하게 성실하게, 바르게 잘 살아가겠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켠은 지난 1997년 유피의 4집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별을 따다줘' '환상거탑' 등에 출연했다.

▲ 이하 이켠 SNS 전문.

감히 아뢰옵지만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제게 섭외 연락이 종종 들어오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보시다시피 현재 약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 중.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제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감히 제 인생의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보고는 싶네요. 제 소식이 궁금하다는 섭외 연락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끔이었지만 어리석게 매번 거절해서 죄송했습니다.

더 착실하게 성실하게 곧 바르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잊지 못하겠죠. 이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행복했구요. 더 행복할게요.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