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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커먼즈 파운데이션·토다이,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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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왼쪽부터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Mr. Raúl Silvero Silvagni) 주한파라과이대사 ( 사진 제공 : 커먼즈 파운데이션 한국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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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파운데이션과 토다이는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9,000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파라과이는 현재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으나 진단키트가 부족해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커먼즈 파운데이션과 토다이는 파과라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7일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코젠에 진단키트 9,000명 분($100,000)을 주문했고, 지난달 29일 항공편으로 진단키트를 현지로 보냈다.

이와 관련 지난 3일에는 서울 중구 태평로2가에 위치한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진단키트 증정식이 열리기도 했다.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파라과이대사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서 커먼즈 파운데이션이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에 KogeneBiotech Co. Ltd 사의 COVID-19 진단키트 약 $100,000 상당의 9,000점을 기증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커먼즈 재단의 기증은 파라과이 내 팬데믹 COVID-19 확산을 막고 이를 종식시키기 위한 파라과이 외무부의 지원 차원에서 본 대사관과 조율하여 이루어졌으며 파라과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커먼즈 파운데이션에 파라과이는 주요한 전략적 투자처이다. 지난 2018년 말 관련 사업을 위한 계약을 현지 조인트벤처와 체결했고, 최근 전기구매계약(PPA)을 위한 행정, 법률, 금융 절차들이 대부분 진행이 완료됐다.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최근 남미의 코로나19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는데, 진단키트가 부족해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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