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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경북 구미시 '코로나19' 확진 형제의 아버지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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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은 5월19일 구미지역 대학생·고교생 형제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상주시 선교센터 앞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검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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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북 구미시 대학생·고교생 형제의 아버지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50대 아버지 A씨는 그동안 자가격리해오다가 이날 구미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의료원에 이송됐다.


A씨의 둘째 아들인 고교 3학년생은 5월19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뒤 다음날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학생 형은 사흘 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5일 경산에 거주하는 영천시의 경북식품마이스터고 20대 여교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5일 저녁 현재 1341명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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