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백상예술대상’ 현빈, 손예진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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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020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킨텍스 7홀에서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이하 2020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틱톡 인기상을 수상한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 팬들이 주신 상인 만큼 뜻깊고 소중하고 무겁게 느껴진다. 투표를 열심히 해준 분들을 위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데 조금만 더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수상한 손예진은 “팬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의미 있고 행복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투표해주신 걸로 안다. 너무 감동이고 여러분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과 스태프들, 배우들 고마웠다. 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0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상식이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3년 연속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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