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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33)이 2019-20시즌을 마무리한 뒤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베르통언이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베르통언 재계약을 원한다고 했지만, 이미 양측 대화는 끝났다. 여름에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계약은 2020년 6월 30일에 마무리된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되면서 계약 날짜 이후까지 경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베르통언은 어떻게 하게 될까.
'이브닝 스탠다드'는 "6월 30일에 계약이 끝나지만 토트넘은 베르통언에게 남은 9경기 동안 뛰게끔 연장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6월 23일까지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과 임시 계약을 협상해야 한다"라며 "아직 합의된 내용은 없지만 베르통언이 시즌을 끝까지 치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르통언은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인터밀란과 피오렌티나가 대표적이다. 자유 계약으로 떠나기 때문에 이적료가 없어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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