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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희애·강하늘, TV부문 최우수연기상 "많은 사랑에 감사해"[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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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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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희애와 강하늘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희애와 강하늘은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먼저 발표된 남자 최우수 연기상 TV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스토브리그' 남궁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하이에나' 주지훈,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강하늘이 수상했다.

강하늘은 "올해 30년 된 이병헌 선배님이 작년에 받으신 상을 제가 얼마나 됐다고 받는다. 잘난 것 없는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상이라는게 기분이 참 좋은데 마음이나 정신을 흔드는 일이 있다. 이 상 받았다고 해서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정신과 마음 관리 하겠다. 좋은 연기자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하이에나' 김혜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김희애가 수상했다.

김희애는 "처음에 '부부의 세계' 원작을 봤는데 너무 파격적이고 과감해서 '과연 한국에서 가능할까' 싶었다. 오히려 시청자 분들의 눈높이를 저희가 미처 못 따라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후보로 오르신 김혜수씨, 손예진씨, 공효진씨, 이지은씨 정말 너무 팬이다. 꼭 상을 받지 않더라도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함께 이름을 올린 수상 후보들과 함께 출연한 '부부의 세계'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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