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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코 2020' 지소울 김지현→슈스케 이지혜, 반가운 실력자들의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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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보이스 코리아 2020' 지소울로 활동했던 김지현(골든)부터 '슈퍼스타 K4' 출신의 이지혜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올턴을 기록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이하 '보코 2020')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숨겨진 실력자들과 더불어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가장 먼저 올턴을 기록한 참가자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서 일하고 있는 임해나였다. 임해나는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했고,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성시경과 김종국이 임해나의 목소리에 뒤를 돌았다. 이어 후렴 시작과 동시에 보아와 다이나믹 듀오가 뒤를 돌아 이날의 첫 올턴을 기록했다. 임해나는 다이나믹 듀오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 '슈퍼스타 K' 출신의 두 참가자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슈퍼스타 K2' TOP6까지 진출했고,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김은비가 먼저 등장했다. 김은비는 건강상의 문제로 소속사를 나와 홀로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은비는 랩, 보컬 모두를 뽐내는 마마무의 '힙'(HIP) 무대를 선사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반면 '슈퍼스타 K4' 출신 이지혜가 무대공포증을 꺾고 도전한 무대에서 올턴을 기록, 성시경을 코치로 최종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히든싱어 2'에서 김범수 모창 능력자로 활약했던 전철민이 부활 '아름다운 사실'로 올턴을 기록했다. 모창 이미지를 벗기 위해 '보코 2020'에 도전한 전철민은 전원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전철민은 성시경을 최종 선택했다.

다양한 코러스 세션 출신의 참가자들이 도전해 탈락의 쓴 맛을 봤다. 그러나 전인권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했던 유지원이 3턴을 기록해 다이나믹 듀오를 선택,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화 마지막 엔딩 속 실루엣 등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가 등장했다. 참가자의 정체는 과거 지소울로 활동하며 최근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꾼 김지현이었다. 김지현은 이소라 '제발'로 단숨에 올턴을 기록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5년의 오랜 연습생 생활로 지소울로 데뷔했던 김지현은 "제가 지은 이름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 자신한테 아티스트 이름을 주고 싶었다"며 활동명 변경 이유를 밝혔다. 모두의 극찬을 받은 김지현은 주위의 만류에도 도전했고,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요즘 많이 없기 때문에 저는 어디라도 (서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진심을 전했다. 모든 코치들이 원하는 김지현이 보아를 최종 선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밖에도 이새봄이 타샤니 '경고' 무대로 2턴, 김찬호가 정승환 '너였다면'으로 3턴, OST를 위주로 활동 중인 가수 박다은(클랑)이 한영애 '푸른 칵테일의 향기'로 3턴을 기록해 최종 합격했다.

한편,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THE VOICE)'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팀원들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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