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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과거 반성 중"..'하시3' 또 출연자 논란→김강열 폭행 인정 후 사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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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강열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하트시그널 3'가 또다시 출연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강열이 폭행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5일 김강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강열은 "제일 먼저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 당시 제 일행과 상대방 일행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었고, 말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일행과 상대방 일행 모두 여자분들이었다. 서로 물리적인 충동이 있었고, 당시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쳐 갈라놓으려는 순간에 잘못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강열은 "그 당시 저는 후회했고 사과의 말씀도 드렸다. 그러나 법적 처벌을 원하셨고, 저는 당시 깊은 후회를 느껴 피해자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사건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도 제 모습, 행동이었고 다시 한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채널A '하트시그널3' 남성 출연자 중 한 명의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7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B씨에게 폭행 당했다.

A씨는 B씨의 한 여성과 부딪혀 사과했고, 이에 B씨가 테이블 위로 올라가 발로 명치를 찼다고 말했다. A씨는 3초간 숨을 쉬지 못할 정도였고,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가슴, 복부가 부어오른 것은 물론, 골반에 멍도 들었다고.

이후 A씨는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B씨는 벌금 200만 원을 내게 됐다. 해당 폭행 의혹이 보도 되자, 출연 중인 김강열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폭행 의혹을 인정한 것. B씨는 김강열이었다.

이에 대중들은 김강열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강열 전에도 '하트시그널3'는 출연자 논란을 겪어왔던 바.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천안나와 이가흔에 이어 김강열까지 끊임없이 출연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과연 '하트시그널3' 측이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하 김강열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강열입니다.

제일 먼저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시 저의 일행들과 상대방 일행분들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태였고 말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의 일행들, 상대방 일행분들 모두 여자분들이었고 서로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습니다.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후회를 하고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지만 원하지 않으셨고, 법적 처벌을 원하셨습니다. 쌍방의 문제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는 당시 깊은 후회를 느끼고 피해자분께 또 다른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사건을 마무리 짓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 또한 제 모습이고 제 행동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하신 기자님께 연락드려서 피해자분께 다시 사과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상의 드리겠습니다. 상처받았을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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